격리 해제 이후 정신 없었던 시간이 지나고 어느 정도는 안정을 찾은 일요일 오전…. 한국에서 가져온 cd를 틀어 두고 따듯한 커피 한잔으로 아침을 보냇다. 밀린 빨래, 방 청소 하고….. 하지만 밖은 그렇게 평화롭지 못 했던 모양이다. 오후가 되면서 상공회를 비롯한 단체방이 시끄러웠다. 결국은 20일까지 직장 폐쇄! 대중교통 운행 중지 ! 해외 언론엔 7일간 도시 폐쇄 라고 나왔데고, 시내 대형 마트엔 마트털이가 일어 나고 있다 하고…. 하지만 동네 마트는 그냥 조용했다. 오히려 평소보다 한가로운 분위기….. 나간 김에 몸도 풀겸 근처 산에 갔는데… 왜 산아래 공원은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등산로만 폐쇄된 건지? 하는수 없이 동네 한 바퀴 돌고…. 코로나 검사 받고 숙소로 돌아 왔다. 돌아와 보니 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