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부터 무서운(?) 예보로 너무 많은 겁을 주기에 오늘은 아예 밖에 나갈 생각도 하지 않고 집안에서 빈둥거렸습니다. 오후에 뉴스를 보니, 저 아래 동네만 황사가 왔다네요.....ㅎㅎㅎ 그 호들갑 언론 덕분에 하루 종일 집안에서 뒹굴었더니 머리만 엄청 나게 아픕니다. 딸래미들은 호떡을 만들어 먹고.... 쫑아는 이젠 쉬를 제법 가린다고 자유를 줬더니만.... 침대에서도 자고, 식탁 밑에서도 자고.... 책상밑에 와서 발가락을 물어 뜯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