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 Story 6

황사 예보로 하루종일.......

어제 오후 부터 무서운(?) 예보로 너무 많은 겁을 주기에 오늘은 아예 밖에 나갈 생각도 하지 않고 집안에서 빈둥거렸습니다. 오후에 뉴스를 보니, 저 아래 동네만 황사가 왔다네요.....ㅎㅎㅎ 그 호들갑 언론 덕분에 하루 종일 집안에서 뒹굴었더니 머리만 엄청 나게 아픕니다. 딸래미들은 호떡을 만들어 먹고.... 쫑아는 이젠 쉬를 제법 가린다고 자유를 줬더니만.... 침대에서도 자고, 식탁 밑에서도 자고.... 책상밑에 와서 발가락을 물어 뜯기도 합니다.

Family Story 2008.03.02

새학기 준비.....

다음주면 새학기가 시작 됩니다. 서점에 나가서 애들 새학기 준비를 했습니다. 참고서와 공책을 사왔죠.... 올해 부턴 큰애가 학원을 다니지 않고 집에서 공부를 하기로 해서 참고서가 많아 졌습니다. 잘 할수 있을지 걱정 입니다. 제 책도 샀습니다. 요즘 한참 관심이 많은 해외 산악 트레킹 소개 책자와... 국내 트레킹 소개 책자 입니다. 국내 트레킹은 서울을 기점으로 1일, 무박 2일, 1박 2일 코스가 고루 수록되어 있고 자가용 운행이 아닌 대중 교통으로 움직이기 좋도록 되어 있어서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올해 목표는 국내 트레킹 소개 책자의 50% 정도 다녀 보는것입니다. 그리고 여건이 된다면, 백두산 종주 트레킹을 생각 하고 있습니다.

Family Story 2008.02.24

새 식구가 왔어요.....

잉글리쉬 코커스파니엘 입니다. 42일된 여자 아이 입니다. 아직은 어려서 데려오기가 부담스러웠지만...... 항상 그렇듯이 애들이 한번 마음먹으면 설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해서 그냥 오늘 데려 왔습니다. 거실 책장 옆에 새로운 자리를 잡았고.... 이름은 "쫑이" 로 정했답니다. 아직은 어린탓에 제데로 걷지도 못하지만, 제법 재롱을 피워 애들뿐만이 아니고 저희도 노는 모습을 보노라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있습니다. 이젠 애들이 컷으니 잘 키울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덕분에 이젠 저희집에 여자가 넷이 되었습니다.

Family Story/쫑아 2008.02.16

가족 달력을 만들었어요.....

요즘 애들 방학 숙제는 결코 애들의 방학 숙제가 아닌...어른들의 방학 숙제다. 초등 3학년인 둘째 녀석의 방학 숙제.............가족 달력 만들기. 방학이 끝나가고...다음주 개학이다. 부랴 부랴....일요일 오후에 일단 디자인과 각 월별로 들어갈 사진분류..편집등을 했다. 전체 디자인은 거의 내 주장데로 흘러 갔고, 그 동안 찍은 가족 사진을 보고 월별로 분류하는 작업은 큰애과 둘째애가 공동으로 선택 했다. 이 작업만 3시간 정도...... 그리고, 둘째는 각 월별 디자인과 요일, 일자등을 파워포인트로 만들었고, 큰 녀석은 그 동안의 공부를 바탕으로 포토샆을 이용해 월별 메인 그림을 만들었다. 월별로 사진을 편집하는 작업이 저녘 10시가 넘어서 끝났다. 오후 2시부터 시작한 작업이..... ..

Family Story 2008.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