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절 연휴 3

1년…

21년 3월 24일. 중국 출장길에 올랐었다. 3-4개월 정도의 출장예정.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고, 중국에 법인을 만들었고, 법인장으로 눌러 앉았다. 자의반 타의반 으로…. 1월에 한국에 들어 갔다 오긴 했지만…. 1년이 흘렀다. 혼자의 시간을 보내려고 운동도 꾸준히 했고, 성당에도 다시 다니기 시작 했고, 인연이 되어 산악회도 따라 다니기 시작 했다. 컨설던트, 영업, 법인 관리 업무를 해야 하고, 이젠 과제 투입되어 과제도 수행해야 하고… 항상 그렇듯이 일은 많은데 사람은 없고…. 한국에서 했던 고민들을 다시 하고 있다. 기술 공유, 교육등 효율적 업무 수행이라는…. 요즘은 숙소에서 밥도 제법 해 먹고 있고… 그러다 보니 무슨 집안일이 그리 많은지…. 1년의 시간이 참 빨리 흘러 갔다. 이제 첫 결..

doodle 2022.04.05

주말 이야기(22년 4월 3일) - 시산제

토요일 청명절 대체 근무로 이번주 정기 산행은 일요일. 어제 까지 비오고 날이 좋지 않더니 오늘은 날이 너무 좋았다. 오늘의 산행은 시내에서 가까운 메이린산(梅林山). 시내에 인접한 …. 선전시 남북을 가르는 동서로 길게 이어진 산맥(?)중 중간 부분에 해당 하는 산이다. 시내에 인접 해서 인지 조금만 올라도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고, 바다 넘어 홍콩까지도 한눈에 들어 왔다. 오늘은 22년도 시산제 하는 날! 회원님들이 준비 해 오신 음식들로 정성들여 시산제를 모셨다. 산악회도 처음 이지만, 시산제도 처음 인데…. 재미있는 시간 이었다. 모두들 한 손씩 보태서 음식을 준비 하는거도… 오랜 객지 생활에서 정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시산제를 모시고, 대장님과 함께 탕랑산까지 연결한 산행을 하고 하산 했다..

비오는 따펑(大鹏) -22년 4월 2일

중국의 청명절 연휴. 직원과 함께 처음으로 렌트를 해서 따펑(大鹏)에 다녀 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하루 종일 내려서 산에는 올라 가지 못 하고 따펑 반도를 드라이브 하고 돌아 오긴 했지만…. 처음 해본 중국 에서의 렌트카 여행의 만족도는 높았고, 면허 취득 의지를 높여 줬던 하루 였다. 산에는 못 오르고 해변을 따라 바다 구경 …. 해안 역시 출입 통제 되서 들어 가 볼수는 없었다. 돌아 댕기다 해산물 거리에서 늦은 점심. 식사후엔 따펑소성(大鹏所城) 으로… 그리고 조금은 괴기스러운 사진! 빗물이 만든 새로운 모습이 었다. 비로 인해 산행은 못 했지만, 렌트해서 돌아 댕기니 재미도 나름 좋았다. 면허증 따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