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미친 짓(?)을 할때가 있다. 아마도 이 날도 그런 날들중의 하나 였을 듯… 토요일 산악회 분들과 정기 산행을 하고, 오전에 간단한 업무 좀 보다 문득 근처의 유채꽃 축제가 생각나서 드론을 들고 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임시휴장 이랜다. 근처에서 사진 몇장 찍고, 숙소와서 점심 먹고…. 최근 산악회 유행(?)인 심천십봉(深圳十峰) 달성을 위해 몇 분들이 경쟁 하며 올린 글들을 보며 시간을 보내다…. 나도 근처 양태산(阳太山)이나 다녀 오잔 생각에 물 한병, 바나 한개, 귤 3개 들고 집을 나섰다. (GPS, 보조 밧데리, 심지어 렌턴도 없이….) 그리고 산행 시작! 50분만에 양태산 정상을 찍었다. 갑자기…. 어… 이러면 하루에 3개 산을 정말 타겠는데…. (지난주 1일 3산, 2일 5산 하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