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 74

2022년 새해

21년은 결국 매출 없이 마감 되었다. 그래도 수고한 직원들과 간단한 식사로 송년회를 대신 하고, 21년의 마지막 일몰을 보러 다녀 왔다. 많은 생각이 드는 송년의 밤이었다. 아쉬움도 많았고, 화도 났고, 고마운 사람들 생각도 많이 났고…. 특히나 중국에서 만나분들 생각이 많이 났다. 말도 통하지 않지만 이거 저거 신경을 써주시는 분들… 모든 분들께 新年快乐! 그리고, 선전지역 산악회에서 하는 새해 일출 행사에 참석 했다. 새해 아침을 떡국과 함께 하고, 大鹏- 东涌 에서 일출을 보고 , 四涌까지의 트레킹을 하는 일정이었다. 구름이 있어서 기대 하지 않고 있었는데…. 섬 너머로 고개를 내미는 22년의 첫 태양을 이렇게 맞이 했다. 일출 ….2분 짜리 우리 威程信息科技도 올해 중국에서 저 태양처럼 떠오르길..

크리스 마스

아마도 처음인거 같다. 크리스마스와 년말을 가족과 떨어져서 보낸 기억이 없는데.. 올해는 떨어져서 지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중국도 코로나 상황이 심해지면서 여러가지 상황이 겹쳐서 한국 들어 가는걸 미룬 때문이다. 잘 한 결정인지는 모르겠는데…. 이러다 정말 2년 동안 못 들어 가는거 아냐??? 란 생각도 들고…. 중국도 크리스 마스 분위기는 어느 정도 즐기는 듯 하다. 어젠 새로 채용한 현지 직원에게서 크리스 마스 선물을 받았다. 전혀 생각지 못 했던 선물을 받아서…. 코로나로 성탄 미사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내일(26일) 은 성가 경연 대회가 있는데…. 일정 때문에 참석이 가능 할지는 모르겠다. 주말마다 성당분들을 만나서 교류를 갖는 시간이 기다려 진다. 한국에서 보다 더 성당을 자주 가게 될 듯……

카테고리 없음 2021.12.25

공작증 수령

거류 비자에 이어 공작증(취업증) 까지 오늘 수령을 완료 했다. 이제 비로서 법인 설립부터 이어진 중국내 사업준비가 끝난 건가? 거의 3개월이 걸린거 같다. 이젠 중국 법인에서 급여도 받고….. 코로나로 인해 복수 방문 비자 발급 중단된 이후 유일한 복수 비자인 거류 비자도 받았고…. 한국의 상황만 조금 좋아지면, 한번 다녀 오고 싶은데…. 몇 개월 출장으로 나오느라 장기 체류 준비가 않되어 있어서 몇 가지 보급(?)을 받아야 하는데….. ㅋㅋㅋㅋ 오늘 아침 보았던 생활 성서의 문구가 하루 종일 머릿속을 맴돈다. 귀국 일정이 내가 원하는데로 조정이 되지 않는데는 무언가 이유가 있겠지 라고 생각 하고 맘을 편하게 하고 있다.

일시 귀국 일정을…..

한국내 격리 조치가 1/6까지 연장 된듯 하다. 이번 주나 다음주 들어가서 1월초에 다시 나와야 중국내에서 격리 하고 과제 시작 싯점을 대략 맞출수 있을 듯 했는데… 결국엔 이번에도 못 들어 가나 싶다. 중국에서도 다시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서 여러가지 정책이 강화되는 실정이고…. 이러다 정말로 주재원 기간 동안 한국엘 못 들어 가나 싶기도 하고…. 어차피 못 들어 갈 거믄 과제라도 빨리 시작 되면 좋겠다. 그래야 뻘 생각 않들고 …… 하루 종일 답답하기도 하고 …. 내일은 부스터 샷 (3차접종) 예약 했는데…..ㅋㅋㅋㅋ

doodle 2021.12.14

주말 이야기(21년 12월 12일)

이번 주말엔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왔다. 인연이 참…. 지난 주 식당에서 우연히 옆 좌석의 손님들이 세례명으로 호칭 하는걸 듣고…. 혹시 성당분들이세요? 란 질문으로 시작된 인연이…. 중국에서 한국어 미사를 보게 됐다. 장소도 숙소와 가까와서 걸어서 한 30분 거리고…. 몇 번인가 이 앞을 지나며….성당이 있네… 했던 곳인데… 한국어 미사 보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라고… 너무 친하게 대해 주셔서 놀라고…. 중국 생활에 또 다른 인연이 이어져 조금은 덜 외롭(?)지 않을까?

주말이야기(21년 12월 4일)

년말로 접어 들면서 약간은 여유(?)가 생긴 느낌?? 최소한 주말 근무는 하지 않고 있어서…. 몇 군데가 구매 Process에 접어 든 때문이기도 하고… 오늘은 주말 걷기 도전 ! 목적지는 凤凰古村 ….700년된 마을 이래는데…. 조금은 지루한 거리를 걸어서 凤凰古村입구에 도착! 기대 했던거 처럼 무언가가 많지는 않았고…. 그 냥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옛날 집들과 골목길…..볼게 별로 없었음 사당 과 옛날 집들에 있는 단청(?)사진 몇장 남기고 되 돌아 왔다. 오랫만에 30km 걷기…. 요즘 스마트 워치가 맛이 가서 데이터는 믿을수 없고…. 도상 거리는 편도 16키로 남짓…. 오랫만에 걸어서 그런가 되돌아 오는 도중에 발바닥에 물집이 잡혀서…. 내일은 걷기 힘들듯…..

주말이야기(21년 11월 14일)

요즘 주말 이야기는 산에 다녀온거 밖엔 없는거 같지만… 몇 주간 주말도 없이 제안서 쓰고, poc data 보고… 정신없이 지나갔다. 오랫만에 토요일까지 다음주 낼 제안서 마무리하고, 오늘은 산에 다녀 왔다. 가을 햇살에 빛나는 호수를 보니 낚시가 그립다. 확실히 선전에도 가을이 오긴 왔나 보다. 날이 시원해선지 정상까지 쉬지 않고 2시간만에 올랐다. 다니던중 날이 가장 좋았던 듯 …산행 하기에 ….ㅋㅋㅋ 오늘은 작정 하고 식물원을 거쳐서 많이 걸을려고 했다. 요즘 주중에도 운동을 도통 하질 못해서…. 선전은 지금이 봄인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야생화도 많이 피었고, 심지어 장미도 피어 있었다. 오랫만에 무리 해서 걸었나??? 하산길 부터 발바닥에 물집이 잡혀서 고생을 하긴 했지만, 근 한달여의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