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想/Today's Remember

주말이야기(21년 11월 14일)

멋진 삶 2021. 11. 14. 21:28

요즘 주말 이야기는 산에 다녀온거 밖엔 없는거 같지만…
몇 주간 주말도 없이 제안서 쓰고, poc data 보고…
정신없이 지나갔다.
오랫만에 토요일까지 다음주 낼 제안서 마무리하고, 오늘은 산에 다녀 왔다.

梧桐山가는길의 호수.

가을 햇살에 빛나는 호수를 보니 낚시가 그립다.
확실히 선전에도 가을이 오긴 왔나 보다.

전신탑 너머 시가지는 여전히 연무로 덮여 있지만….
정상엔 여전히 사람들이 바글 바글

날이 시원해선지 정상까지 쉬지 않고 2시간만에 올랐다.
다니던중 날이 가장 좋았던 듯 …산행 하기에 ….ㅋㅋㅋ
오늘은 작정 하고 식물원을 거쳐서 많이 걸을려고 했다.
요즘 주중에도 운동을 도통 하질 못해서….

정상에서 그림자 샷 한장 찍고….
십리 철쭉길엔 드문 드문 꽃이 피어 있고….
식물원 내려 가는 길에 동굴 통로도 있다.
연꽃도 피어 있고….

선전은 지금이 봄인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야생화도 많이 피었고, 심지어 장미도 피어 있었다.


오랫만에 무리 해서 걸었나???
하산길 부터 발바닥에 물집이 잡혀서 고생을 하긴 했지만, 근 한달여의 산행을 잘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