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 244

주말 이야기(21년 8월 1일)

오랫만에 쉴수 있는 주말을 맞아서 梧桐山에 다녀 왔다. 작년에 다이어트를 위해서 자주 갔던 곳. 하지만 올 해는 반대편에 숙소를 정 하는 바람에 2시간 이동을 해야 갈수 있어서 주저 하다가 드뎌 주말에 다녀 왔다. 아침 일찍 서둘러 나섰지만 梧桐山입구에 도착 하니 10시... 그 동안 운동한 보람이 있는지 정상 까지 2시간만에 올랐다. 등산을 시작 할때만도 비가 오고, 정상엔 먹구름이더니 어느 정도 오르고 나니 구름 색이 바뀌어서 안심 하고 힘을 내 오른다. 이 계단 구간 부터가 고비... 불안 했지만 체력 테스트 삼아서 올라 보기로 했다. 은근히 걱정을 했지만 생각 보다 체력이 많이 좋아 진듯... 저 계단 구간을 포함해서 정상까지 약 30여분을 쉬지 않고 오를수 있었다. 나 스스로도 놀랄만큼 체력이 ..

주말 이야기(21년 7월 25일)

오랫만에 조금은 여유로운 한주를 보냇다. 태풍이 두개가 올라 오면서 일부 일정이 취소된 덕분도 있었고... 비자 연장은 승인이 나서 앞으로 90일은 더 체류 할수 있게 됐다. 채류 4개월을 넘기며 한식이 땡기기 시작 했다. 주중에 갑자기 파김치, 무채 등을 만들었다. 오랫만에 삼겹살 생각이 나서 준비 하는 과정에 갑자기 파김치 생각이 나서.... 점점 정신 세계가 이상해 지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그럭 저럭 잘 견디는 듯 하다. 이번 주말은 일요일 하루를 쉬었다. 어제 저녁에 사진을 보니 18년 7월에 선전 출장에서 찍은 사진이 마침 이즈음 이어서 기념 사진(?)을 찍으러 다녀 왔다. 그런데 오늘 가보니 荔枝公园 에 荔枝 가 사라졌다. 살이 많이 빠지긴 했다. 하지만 왠지 예전의 모습이 더 보기 ..

카테고리 없음 2021.07.25

주말 이야기? 주간 이야기? -2021년 7월 18일

제목을 주말 이야기가 아닌 주간 이야기로 바꿔야 할까 봐. 몇 주째 주말 근무가 계속 되고 있어서 주말 이야기는 쓸게 없다. 지난 주엔 上海 출장을 다녀 왔다. 주말에 열심히 자료 정리해서, 협력사와 세미나도 하고 고객사에 가서 프리젠테이션도 하고.... 上海가 선전 보다 더 덥다는거도 알게 되었고. 다행히도 저녁시간과 아침 시간에 짬을 내서 유명한 外滩, 南京东路 를 다녀 왔고, 오랫만에 제법 멋진 내 사진을 건질수 있었다. 로 위안을 삼고 ..... 다녀와서 난 몸살이 났고, 동료 직원은 장염에 걸린건 ... 지난 번 상해 출장 다녀와서도 환자가 발생 했었는데... 아이폰이 자동으로 만들어 준 동영상

주말 이야기....휴일 근무

몇 주째 주말을 풀로 출근 하고 있다. 자료도 만들어야 하고....이런 저런 압박감(?)에 집에 있기가 불안 한 이유이기도 하다. 막상 출근 한다고 진도가 많이 나가지도 않고, 이런 저런 잡무를 처리 하다보면 주말이 다 가버리곤 한다. 덕분에 밀린 일들이 많이 처리 되긴 했다는 스스로 위안을 하는걸로 만족 하고 있다. 지난 주 퇴근후 산책 나가는 길에 찍은 몇 장의 사진들... 오랫만에 하늘을 본 건가? 싶을 만큼 예쁜 하늘이었다. 이 날이 아마도 광둥성 반대편으로 태풍이 지나간 날이었나?? 비자 갱신을 위해 증명 사진을 찍었다. 여긴 사진관에서 사진을 해당 기관에 업로드 해 줘야 한덴다. 한국에서 찍은 사진은 사용 할수 없는 시스템...ㅋㅋㅋ 덕분에 오랫만에 증명 사진 한장! 주중 언젠가 퇴근 하고 자..

큰 딸 분가 ...이발 ....

졸업후 오랜 시간 자리를 못 잡던 큰딸이 이젠 자기 자리를 찾아 가나 보다. 년 초에 정규직 취업을 하더니, 어제 회사 근처에 방을 얻어 분가 했다. 다행히 회사 적응을 잘 하고 있나...해서 안심도 되고 , 한 편으론 이제 떠나는 구나 하는 아쉬움도 있고.... 옆에서 이거 저거 챙겨 주지 못한 미안함도 있고.... 독일 갈때하고는 또 다른 느낌 ??? 이젠 저 알아서 잘 헤쳐 갈 거라 믿어야지. 오늘은 중국 들어 온지 3개월 만에 이발을 했다. 지난주에 협력사 사장이 직접 이야기는 못하고 직원에게 말이 않 통해서 이발을 못하고 있는거 아니냐고 했데서... 거울을 보니 정말 이발 할때가 지나 긴 한거 같아서.... 아침에 생각 났을때 다녀 왔다.

가끔....

무언가 원인을 모르겠지만 그런 날들이 있다. 멍 하니 하늘만 바라 보고 싶은 날. 술 한잔이 생각 나는 날. 그냥 자꾸만 눈물이 날려고 하는 날. 그냥 하루 종일 힘이 없는 날.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날. 아무생각 없이 하루 종일 일에만 집중 되는 날. 하루종일 무언가에 쫒기듯 바쁜 날. 갑자기 짜장면 생각이 간절 한 날. 오늘은....... 그냥 무언가 글을 쓰고 싶어 지는 날이었다. 뭘 쓰고 싶은걸까? 몇 시간을 고민해 봤지만, 딱히 내용이 생각 나지는 않는데.. 무언가를 끄적이고 싶은 기분...... 누군가와의 대화가 그리운걸까? 고민해 봤지만.... 딱히 그런 마음도 없는거 같고.... 그런데 무언가 글은 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은 날.... 이래서 장기 출장에선 혼자의 시..

doodle 2021.06.29

중국 체류 3달

어느덧 3개월이 지났다. 6월 접어 들며 기대했던 성과가 멀어지는게 확실해 지면서 약간의 침체기도 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바쁘고 할일은 쌓여 가기만 한다. 생활은.... 글쎄... 특별히 문제는 없다. 주말 공원 순례는 요즘 좀 뜸해지긴 했지만.... 일도 바쁘고... 날도 덥다는 핑계로.... 조금은 느근해져 가는 운동 강도를 올리려 오늘은 나가서 런닝화를 하나 샀다. 중국 브랜드로.... 매일 10키로 걷기의 강도를 올리려 2주전 부터 약간씩 뛰어 보기 시작했다. 별다른 무리가 없어서 본격적으로 뛰어 보려 한다. 목표는 5키로 부터..... 중국에서 백신 접종을 2차 까지 완료 했다. 그 사이 몇 차례인가 간이 검사를 했고.... 이제 한국 입국시 격리만 면제 되면 좋겠다. 그 사이 단골 집도..

중국의 코로나 대처...

지난 주 광져우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주말에 선전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어제 부터 광져우로 가는 고속도로, 기차역등에 통행 검사(?)를 하니 교통에 참고 하라는 메세지가 왔다. 그리고 어제 주말 저녁부터 동네 곳곳에 단체 검사가 실시 됐다. 아침에 출근 해서 들어 보니, 3일이내에 선전내 거주자 모두에게 코로나 전수 검사를 실시 한덴다. 또한 타 지역으로 이동 할때는 72시간 이내에 발급한 코로나 검사 증명서를 제기 해야 한덴다. 그리고 퇴근길 숙소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섰다.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서 있는 줄이다. 무서운(?) 나라 다. 나도 내일 아침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doodle 2021.06.07

주말 이야기 (21년 5월 29일)

지난 주 역시도 上海, 西安으로 출장을 다녀 왔다. 이번 출장 역시 비로 시작 했고... 바쁘게 돌아 댕기다 돌아 왔다. 西安에서는 특별한(?) 음식을 먹어 보고.... 이번 주말은 锦绣中华民俗村에 다녀 왔다. 다양한 소수 민족들의 옛 모습을 전시해 두고 있었고... 곳곳에서 소수민족들의 공연도 볼만 했다. 천천히 한 바퀴 돌고 나오는 길에 우연히 들른 .... 어찌보면 메인이 여긴가 싶었다. 중국의 각 지역 명소를 미니어쳐로 만들어 둔.... 여기 들러 보는데만 2시간이 훌쩍 지나 버렸다. 바로 옆의 世界之窗 이 전세계 명소들의 미니어쳐라면 , 여긴 中国之窗이라고 해야 하나.... 중국 전역을 여행 하고 온것 같았다. 다음엔 오전 일찍 들어가서 좀 차분히 보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점심먹고 들어 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