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써 완전 금연한지 딱 1개월이다. 지난 워크샾에 술기운에 딱 1개를 피운외에는 아직 까진 성공적이다. 최근엔 숙소 생활을 하면서 저녘 시간에 생각이 나긴 하지만...아직은 잘 참고 있다. 처음 담배를 피운건 대학 1학년 후반기로 기억 한다. 기억속에 당시 선배가 땜질(?)하면서 꼬나문 담배에서 피어나는 연기가 너무 멋있어 보였다면 .... 흡연을 시작 하게 된 계기로는 좀 웃긴 얘기 일지 모르겠지만, 사실이었다. 그리고 보면 대부분의 흡연의 시작이 이런 사소함에서 시작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그리고, 군 시절을 거치고 학교를 졸업하고 결혼을하고도 몇년을 더 피웠던거 같다. 그러다, 어느 해인가 설 명절에 형제들을 모아 놓고 아버지가 말씀 하셨다. "다들 올핸 담배 끊어라" 그때가 아마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