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두 번째 맞는 추석 연휴.
연휴 첫날은 산악 회분들과 함께 산행.
산행지는 동관 백운장(白云嶂) - 은병산(银瓶山).

추석 연휴이고, 선전시 코로나 상황 등으로 인해 조촐한 산행 이었지만, 오히려 뜻이 맞아서 인지 평소 보다 훨씬 즐거운 산행이었다.

첫 코스는 백운장….
연무가 깔린 날씨가 살짝 아쉬웠지만 탁 트인 시야와 시원한 바람이 좋았다.

백운장 정상에 억새밭은 다음 가을 산행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백운장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이어진 은병산 산행.
동관 제1봉이라는 은병산은 사람이 꽤 많았다.



9시 산행시작, 5시 하산 완료.
단촐 했지만, 오랜만에 재미있는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