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청명절 대체 근무로 이번주 정기 산행은 일요일.
어제 까지 비오고 날이 좋지 않더니 오늘은 날이 너무 좋았다.

오늘의 산행은 시내에서 가까운 메이린산(梅林山).
시내에 인접한 …. 선전시 남북을 가르는 동서로 길게 이어진 산맥(?)중 중간 부분에 해당 하는 산이다.


시내에 인접 해서 인지 조금만 올라도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고, 바다 넘어 홍콩까지도 한눈에 들어 왔다.



오늘은 22년도 시산제 하는 날!
회원님들이 준비 해 오신 음식들로 정성들여 시산제를 모셨다.
산악회도 처음 이지만, 시산제도 처음 인데….
재미있는 시간 이었다.
모두들 한 손씩 보태서 음식을 준비 하는거도…
오랜 객지 생활에서 정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시산제를 모시고, 대장님과 함께 탕랑산까지 연결한 산행을 하고 하산 했다.
도대체 길을 어떻게 찾으셨는지 모르겠다.



산에서 내려와 보니, 전철역이 좀 어정쩡 했고…
걷기를 한지도 꽤 된거 같고 해서 숙소 까지 걸어 왔다.
18키로 …. 오늘 대략 30키로 정도는 걸은거 같은데….
걸음수로는 4.5만보 ….오랫만에 좀 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