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중국에서 2년 살(?) 준비를 하고 있다.
일단 숙소를 옮겼고... 멀리는 가지 않고 기존 숙소 근처에 조금 적은방으로 ...



생활 소품도 좀 사서 채우고....
아무래도 지금 까지는 불편해도 출장이라 조금만 참으믄 돌아가야 하니... 하고 견뎠던 부분들을 하나 둘 채우기 시작 했다.

그리고 마침 숙소 인테리어에 액자들이 있어서 아침엔 근처 사진관 가서 가족 사진을 인화 해서 채워 넣었다.

이런 저런 일들로 매일 걷기도 지난 몇 주간은 못 했고,
주말에 산에 가는거도 뜸해 지고....
돌아갈 날을 기다리던 마음 가짐과 이제 여기 살아야 한다는 마음 가짐이 다른건지???
왠지 나태해 지는 느낌????
그래서 오늘은 점심을 먹고 석양을 보러 산에 오른다.
렌턴도 없고.... 하지만 그냥 다녀와 보기로 한다.
지난 몇주간 석양이 무척 예뻣는데....
오늘은 구름이 많아서 석양을 볼수 없을거 같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