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Trekking

봄이 완연한 행주산성 까지

멋진 삶 2020. 4. 18. 14:21

 

비가 온다는 어제 저녁 예보와  어제 뜻하지 않게 광주 당일치기  왕복 운전으로 피곤한 몸 때문에 ,  이번 주도 집에서 뒹굴거릴 생각이었는데.....

아침에 일어 나니  날이 너무 좋아 나 자신과의 유혹을 이겨내고 걷기로 했다.

오늘은 총 18KM 정도.... 4시간 목표 였는데...채우진 못했다. 

걷다 보니 오랜만에  하늘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목표를 행주산성까지  늘려서 걸었다. 

오랫만에 보는 깨끗한 하늘을  몇장 담으며....
자유로변의 아직 남아 있는 벚꽃과 철쭉....

 

자유로 밑을 통해 한강변 둘레길로 가는 길....

자유로를 지날 때마다 궁금했었던.... 한강 쪽 둘레길을 걸어서....

예전의 철책 옆으로 둘레길 코스를 정비해 뒀다.

왼쪽으로는 자유로를 달리는 차들이,  오른쪽으로는 한강의 풍경이......

김포대표를 막 지난 지점에서....

걷기 시작 한지 3시간이 지나면서  힘이 들기 시작했지만, 너무 좋은 날씨에 힘을 얻어 완주를 했다. 

행주산성 공원 에서 산성 올라 가는길...

 

행주산성 왔으니, 국숫집 가서 국수 먹고 가야지.....

 

계획보다 많이 걷긴 했지만....  날이 너무 좋아  걷기 좋았던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