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想/Today's Remember

중국 생활 1개월

멋진 삶 2021. 4. 24. 22:38

4/24 토요일
오늘이 중국 들어 온지 한달 되는 날이다.
한 달이 어케 갔는지....
격리 생활 동안은 답답함으로 견디지 못할거 같더니,
격리 해제 이후엔 고객사 방문과 자료 작성, 모델 갱신 하느라 2주가 어떻게 지나 갔는지 모르겠다.

이제야 겨우 숙소에 짐도 정리를 마쳤고, 협력사에서 내어준 업무 공간도 적응이 좀 된거 같다.

주말엔 열심히 운동 삼아 공원 순례를 다니고 있고....
중국 오면 좋은게 공원이 참 많다는 거고, 공원 마다 높은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줘서 참 좋다는 생각을 한다.


숙소에서의 식사는 상대적으로 한국 보다 싼 과일과 고기, 야채로 간단하게 해결하고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다.

덕분에 다이어트 도 성공적으로 수행중이고....
목표로 했던 65키로를 다음주쯤이면 큰 무리 없이 달성 할수 있을거 같다.

한국에서 들어 올때 71, 격리 해제 하고 69, 그리고 격리 해제 2주후인 오늘 아침 최저가 66.1

무엇보다도 이곳 선전에 몇번인가 오면서 가장 많은 꽃을 봐서 좋았다.
아마도 선전의 봄이 지금이 아니었나 싶다.
이번주 중반 부터 기온이 20도 후반에서 떨어지지 않고, 어제 저녁엔 최저 기온이 26도 였다.

오늘 아침 기온

아마도 이제 부턴 본격적으로 달궈 질거 같다.

혼자만의 시간으로 가끔 외롭다는 생각,
특히 주말엔 누군가와의 시간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힘들어 지기도 하지만,
노상 카페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거도 익숙해져 가고 있다.


빨리 성과가 나와야 할텐데.... 하는 초조감도 조금씩 생기긴 하는데....
영업이 내 맘데로 되는게 아니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적응이 어느 정도 됐으니 이제 열심히 뛰어야지 ... “퐈이팅”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