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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원으로 혼자 살아 가는 시간들…

멋진 삶 2022. 7. 5. 12:03

지난 주말부터 태풍의 영향권으로 비바람이 몰아치는 몇 일이 가고 있다.

날이 시원해 진건 좋은데….

지난 주말엔 조카의 결혼식,
오늘은 장인 어른 기일.

가족과 함께 해야 할 시간들을 함께 하지 못 하는 아쉬움이 주재원으로 살아 가는중 가장 힘든 시간인것 같다.

그런 아쉬움과 미안함 으로 요 몇일을 보내고 있다.
미친듯 산을 오르며 몸을 혹사 시켜도 보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감정의 찌꺼기들이 제일 힘들게 남아 있다.

나의 선택이었기에 감수해야 하는 무게이긴 한데….
과연 옳은 선택이었나? 하는 의문을 가지게 하는 시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