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하지 않게 주말 이야기 시리즈를 다시 쓰는거 같아 아예 제목을 바꿨다.
상해 출장 이후 제안서 쓰고 , 이러저러 하다 보니 주말이 됐고,
토요일은 점심 저녁 모두 약속이 잡혔다.
선전에 있는 후배와 점심 약속.

광동지방은 이렇게 몇 가지를 시켜두고 아침 부터 오후 까지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가 있덴다.
그래서 우리도 오랫만에 회포(?)를 ...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다 보니 오후 2시가 되어 버렸다.
저녁엔 한국 식당 . 흑산도 횟집 !
중국 와서 처음 횟집 가봤다. 나름 괜찬았다.



일요일.
오전엔 청소, 빨래 하고 이런 저런거 하다 보니 답답함이 밀려와서.... 나갔다.
중국 어느 도시에나 있는 중산공원(中山公园).


좀 돌다가 지도를 보니 주변에 네델란드 튤립거리 (荷兰花卉小镇)가 있다.
그래서 들러 보기로 하고 방향을 바꿨다.




거의 대부분이 화원이었고, 식당들, 금붕어 파는데도 있었고.....
기대에는 못 미쳐서.... 다시 바다를 보러 갔다.
역시 좋다.
오늘은 오고 가며 낚시하는 사람들도 봤다.


그렇게 오후 시간을 보네고 들어 왔다.

체력이 많이 좋아 졌다.
4시간 가까이 쉬지 않고 걸었다. 16키로 ...
아직은 날이 그렇게 덥지 않아서 걷기에는 좋은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