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Family

설.....고향에 다녀 왔읍니다.

멋진 삶 2008. 2. 10. 22:51
설 연휴...
오랫만에 고향에 다녀 왔습니다.
언제부턴가  운전하고 다니는게 힘들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내려 갈때는 고속 버스를  올라 올땐 KTX를 이용했습니다.

고양 버스 터미널에서  5일 오후 7시 40분 버스를 탓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양 터미널에서 출발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버스속에서.....


아무래도  버스는 조금 빠를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엄청 나게 막히더군요.
경부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하는데도,  천안까지  전용 차로가 꽉 막혀 있더군요.

그래서  광주에 도착한 시간이 새볔 3시 30분 이었습니다.
집에 들어가기도 애매하고 해서, 터미널 근처 찜질방에서 놀고,  아침식사까지 하고  부모님 댁으로 출발 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나오니  눈이  내리고 있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눈내리는 광주의 새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짧은 시간에 길에 눈이 쌓이기 시작하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랫만에 부모님을 뵙고,  설  음식 준비를 합니다.

역시나  우리 둘째 녀석이  어른들을 도와  전도 부치고  열심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는 4형제 입니다. 
아들 4형제가  모두 결혼하여  모두 2명의  자식이 있으니,  저희 형제 식구만 해서  16명  입니다.
제일 어린 녀석이  이제 초등학교 3학년 올라가는 녀석이고, 
제일 큰 녀석이 대학 졸업한지 3년차에 접어 드는 녀석이지요.

아 !!! 그리고 4형제중 제가 막내 입니다.

20여명 되는  식구가 부모님 댁에서  하루 밤을 보내는게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명절때 몇일 있는 경험,  애들도 지 사촌들과  조금  친해질만 하면 헤어지는 짧은 기간이기에.....



설날 아침   새배를 드리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복 입은 애들은 사촌들입니다.


 
애들 외가집이  광주에 있어서  역시 버스로 광주로 넘어 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명절 아침이라 그런지, 시외로 향하는 도로는  막혀 있지만,
광주 시내로 들어 오는 도로도,  시내버스도 한가 하기만 했습니다.


광주 처가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 송정리에서  KTX를 타고 귀경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큰녀석 어렸을때 사진이랍니다. 새롭더군요....저런 시절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라오는 KTX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