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想/Today's Remember

백신 1차 접종 완료...

멋진 삶 2021. 5. 9. 21:01

5/8 토요일...
중국은 51절 연휴로 인해 이번주는 대체 근무 기간.
4월말 광져우 대사관에 광동성 정부의 외국인 대상 백신 접종 가능 공지가 떳었다.

그리고, 근처 인민병원에서 접종이 가능 하다는 정보도 얻었고.
혹시 몰라서 백신을 맞기로 결심하고... 대사관 공지데로 예약을 하려 했으나 예약이 제데로 되지 않았다.
현지인(중국 국적) 은 예약 없이 맞을수 있다고 하는데...
같이 가서 맞으려고 했는데 외국인은 예약 해야 한다고 해서 난 가지 않고 중국 국적 직원만 오전에 접종을 하러 갔다.
줄이 아주 길어서 1시간 가량 접수 대기를 했다고...
그러다 12시경 전화가 왔다.
본 인 접종 끝나고 물어 봤더니, 외국인도 지금 오면 바로 접종 할수 있다고....

서둘러 병원으로 갔더니, 외국인 접수 창구는 사람도 없어서 바로 접수, 수수료 100위안. (중국 의료보험 미가입자만 해당)
그리고 바로 접종.

접수 하고 나면 위 와 같은 접수증을 준다.
백신은 알려진거와는 이름이 좀 다른 거 같은데... 잘 모르겠고....ㅋㅋ
백신 접종후 30분간 대기실에서 대기 후 이상이 없으면 병원을 벗어 날수 있었다.
주의 사항이 적힌 한글 안내서도 주고....
모든 예방접종이 그렇듯 과격한 운동, 샤워....등등의 주의 사항이 비슷한 듯 싶다.
약 1주일간 술 마시지 말란 경고가 좀 특이 한가??
그런데, 접종후 퇴근 시간 무렵 고객이 찾아 와서.....ㅋㅋㅋ
어쩔수 없이 술을 좀 마셨다.
새벽에 약간의 설사 반응이 있어서 걱정을 했는데....
아침부터는 괜챤았고.... 접종후 30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
오늘은 매일 하는 10키로 걷기도 했는데....
뭐 그닥 자각 증상은 없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건강 코드에 1차 접종 확인 사이도 떳다.


우연히 찾은 “외국 백신 접종자 국내 귀국시 자가격리 조건부 면제” 국민 청원도 참여 하고....
아침 뉴스에 중국 백신도 WHO승인을 받았던데...
정부간 협의가 잘 되서 나도 한국 들어 갈 때 격리 면제 됐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