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想

미쳐 생각지 못했던.....역시 세상은 다양한 시선으로 봐야 한다....

멋진 삶 2008. 1. 30. 21:53
동호회 사이트에 올라온 글....

100% 공감이 가는 글이다.

결국 모든 일에는 배경이란게 있다는.....
왜 하필 "태안 기름 유출....." 이라고 했을까?  하는 부분에서 .....
어릴땐 전혀 알수 없었던, 당연시 받아 들였던 일들 까지도.........

남의 가슴아픔을  먹고 사는 인간들이 있다는게.....세상의 이치라면......세상은 너무나 슬플거다...

하지만, 그 슬픈 세상에 등불이 되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 하면서 사는건가?????????????/


제목: 네이밍(naming) 그 알딸딸함에 대하여...
분류: 생각거리
이름: 공작왕


등록일: 2008-01-30 12:35
조회수: 382


이름이라는 것은 참 희한해서
이름을 짓기에 따라
그 사람이나 사물이
그 실체와는 상관없이
멋져보이기도 하고 후져보이기도 합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여러분들이 많이 좋아하시는
"김태희"의 이름이 "김태희"가 아니고
"김점순"이나 "김끝순"정도 였다면
그 느낌이 어땠을까요?

이번 "태안 기름 유출 사고"에 관해
이말 저말들이 많고
이런 저런 안좋은 소리들이
들려오는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태안 기름 유출 사고"는 왜 "태안 기름 유출 사고"일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전에 여수에서 기름 유출 사고 났을때는
"씨 프린스호 기름 유출 사고"라고 했는데,
이번 건은  

"삼성중공업 기름 유출 사고"
또는
"허베이 호 기름 유출 사고"
라고 하지 않고
왜 "태안 기름 유출 사고"라고 하는지 부터
밝혀야 하지 않나요?

태안에서 기름을 유출한 것은 아니잖아요.
기름 유출의 피해지역일 뿐이죠.

사고 이름
네이밍 과정 부터가
구린 냄새 풀풀납니다.

행여 大 삼성에 누(累)가 되지 않을까 ?
노심초사한 흔적이 심하게 보이네요.

역시 우리나라는 "삼성 공화국" 맞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