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想/Today's Remember

길지도 짧지도 않은 중국 광저우 출장 – 2 . 광져우 날씨, 생활, 음식….

멋진 삶 2014. 5. 30. 23:50

우선은 날씨가 제일 힘들다.

거의 매일 아침, 점심 , 저녘으로 한 바탕씩 쏟아 지는 폭우…. 말로만 듣던 열대 지방의 스콜 처럼…

아직은 27-29 도를 오가는 온도긴 하지만, 습한 날씨로 인하여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이 첫주의 느낌이었다.

정말 얼마 못 살 것 같은 그런 느낌…..

하지만 몸이 적응한 덕분인지 1주일이 경과한 이후엔 나름 괜챤아 지고 있는듯…때론 아침, 저녘으론 상쾌 함도 느끼고 있다.

 

 

생활은….

아침은 호텔에서 뷔페식,

아침먹고 호텔에서 재공하는 셔틀로 출근,

퇴근도 마찬가지…..

호텔 아침 식사도 맜있고, 세탁 서비스, 방청소도 서비스도 좋다.

방 청소시에는 그릇 설걷이 까지 해줘서 …

이렇게 야식을 먹는것도 부담스럽지 않다.

 

 

회사 식당에선 주로 한식을 먹고는 있지만, 김치도 맜있고 차라리 한식은 국내 회사 식당보다도 나을때도 있었다.

 

 

그리고 빼 놓을수 없는게 히이쳐(?)라불리는 나라시 택시(?) …

회사 앞에도 , 숙소 앞에도 어디에도 승용차나 봉고차량을 세우고 길거리에 기사가 배회하면 그건 100% 영업을 뛰는 승용차다.

길 건너편애 서 있는 차량이 모두 승객을 기다리고 있는 헤이쳐들….승용차, 봉고차, 오토바이까지…..

가격도 흥정을 잘 해야 바가지 쓰지 않고 탈수 있다.

 

또한, 오토바이 택시(?) 도 많다.

이 오토바이가 또 무척이나 재미 있었다.

차선 무시, 신호무시, 심지어 역방향 주행도 서슴지 않는….스릴만점의 교통 수단 이었다.

 

 

음식은…

와서 처음엔 한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나름 깔끔하고, 국내의 식당보다도 오히려 더 나은 면도 있었다.

개인적으론 Local 음식을 먹어 보고 싶어 지금까지 몇 차례 현지식사를 했는데…

아직까진 잘된 선택 이었던듯 싶다.

나름 맛도 있었고….가격도 저렴했고….

소고기 야채볶음(?) …좀 짜긴 했지만, 밥에 비벼 먹으련 나름 향취가 느껴 졌던….

닭고기 덮밥(?) 종류인데… 처음엔 향신료가 이상 했지만 나름 맜도 있고 좋았다.

 

단순한 영어도 통하지 않는다는게 가장 큰 의사 소통의 문제긴 하지만, 음식점에선 대부분 사진이 포함된 메뉴판으로 손으로 찍으면 되므로 그렇게 어렵진 않다.

또, 구글 번역기등을 통해 메뉴를 읽으면 대략 먹을순 있다.

하지만, 대화는 거의 불가능…..

 

이제 만 1주를 넘어 2주가 되어 가는 시간 이긴 하지만, 나름 재미도 있고 즐거운 생활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