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마무리를 위해 떠나는 출장길
중국 광져우….
일정은 5/13 일 부터 6/6일 까지….
오랜만의 인천 공항…. 왜 항상 내가 타는 비행기는 저리 적은 걸까 ?????? ㅎㅎㅎㅎ
선발대의 고행담과 준비 사항에 출장길에 처음으로 먹을걸 싸들고 출국하는 경험을 했다.
약 2시간반의 비행을 마치고 도착한 광져우 국제 공항….
첫 느낌은……….. 헉 !!!! 숨이 막힌다 였다.
우리나라의 8월초 장마 끝무렵의 더위와 습도…그것도 아주 덥고 습한 날씨를 상상하면 아마 짐작이 가지 않을까????
하여간 숨이 막힌다는 느낌이 첫 번째 였다.
나를 반기는 건가????
활주로에서 입국장으로 이동하는 셔틀을 타니 빗방울이 창을 때리기 시작 한다.
이 때만도 ..음…. 괜챤네…..였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호텔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이 때부터 난 땀을 흘리기 시작 했다.
높은 습도와 더위로… 한 10분쯤 공항 출구에서 놀다가 결국엔 택시를 타고 호텔로 가고야 말았다.
향설 국제 아파트(?) - 결국 호텔형 임대 아파트란 소린거 같은데….
와우 …일단 좋다.
짐을 풀고, 더위로 점심 먹을 생각도 못 한 덕분에 일단 라면부터 하나 ….
음…식량을 공수해 오니 또 이런 부분에선 편리한 부분도 있네….
그리고 커피 한잔과 함께…얼마나 갈지 모르는 여유로운 하루의 마무리…..
음…일단 호텔은 좋다.
아침 식사는 부페식… 1 주일이 지난 아직도 무난히 먹고 있다.
세탁, 청소 서비스, 매일 주는 커피, 음료, 맥주…
특히 매일 청도(칭타오??)맥주를 1 캔씩 주는데..국내에서 먹는 맛과는 일단 좀 다르다…뭐 랄까 좀더 부드럽다고 해야 하나…..
하여간 이번 출장 숙소는 숙소만 두고 평가 한다면 지금까지중 가장 맘에 든 숙소다.
다만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는거 … 도심과 너무 떨어져 있어서 시내 구경 나가기도 힘들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