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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0대 중반.....

멋진 삶 2021. 1. 4. 23:32

새해를 맞아서 이젠 50대 중반이다. 

그 동안은 그져 그런가 보다 했는데.......
오늘 병원  보호자 대기실에서 하염없이  시간을 기다리는 중에 문득......
진료자 명단에 뜬 마누라의 이름과  '53'이라는 숫자를 보다가 .....

아 ...이제 정말 50대 구나...
이젠 이런 경우를 준비 해야 할때가 된건가 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해 체력의 한계를  느꼈었다면, 올해는 이젠 여러가지로 정리를 할 준비를 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지난 해에는 그 나마 내 스스로 뭔가를 할수 있었는데......
이번 처럼 사랑 하는 나의 가족에게 생길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준비는?
현재 상태로는 그냥 무기력 하게 바라 보기만 해야 하는 상황이다.  

무슨 준비를 하는게 현명한 준비 일까 ?

고민이 되는 밤이다. 

아직은 준비가 않 된 나를 위해서 , 우선 이번 고비는 잘 넘어 가 주기를 바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