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신장비.....

멋진 삶 2008. 9. 27. 18:08
지난 여름 휴가길에  몇년간의 일상을 담았던  Pentax IstDS를 분실후  이제야 신장비를  마련했다.
다시 Pentax로  가고 싶은 마음과  기종 변경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은  잠시 외도를 해 보기로 했다.

후보작은  시그마 SD-14와  올림푸스.
하지만, 몇주에 걸친  현장답사(?)를 통해  SD14의 색감은 아주 호았지만,    너무 느린 저장 속도 때문에
내가 예술사진(?) 찍는것이 아니란 생각에  올림푸스 E-520  으로 결론을 내렸다.

마침  할인행사로  투번들로 마련할수 있었다.

그리고,  첫 출장길에 동반자가 되었다.


때 마침 비 온 다음날의 가을 하늘을  보여 주었지만,  첫 샷의  기대는 역시나  ......
아직은 특성을 파악하지 못한 관계로.....

출장길에 잠시 국도로 접어 들어  산길을 달리며  적응해 나갔다.


햇살을 등에 진  사당을 담고 싶었는데....
짧은 시간에  처음으로  썩은 아니지만  마음에  드는 그림을 얻었다.


그리고, 햇살의 보케를  담는데 성공했다......


마지막엔  푸른 하늘을 담을수 있었다.


렌즈를 포함해도 가벼워  부담없이  가지고 다닐수 있고,  빠른 동작 속도등이 마음에 든다.
하지만, 아직은  손에 익지 않고, 마음에 그린 그림이 담기지 않아  얼마간은  고생을 해야 할듯......

하지만, 올림푸스는  역시  이런  인물(?)의 정형에있어서는 발군의 성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