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광져우 생활의 시작.....
지난번 방문시 짠시루에서 시계를 구입 했었다.
그 동안 잘 차고 다녔는데....
어제 다시 광져우 들어와서.... 저녘에 운동을 나갔다가 시계 찬 손목을 부딛쳤다.
시계의 유리면을(이 부분을 기억 해야함)...
혹시나 하고 어제 저녘에 확인을 했는데 유리면에 상처도 않나고 시계도 잘(?)가고 있었다.
오늘 아침!
핸드폰 알람에 깨어 아무 생각없이 시계를 차고 산책을 나섰다.
한참을 산책하고 돌아갈 시간인듯 하여 시계를 보니....
아뿔싸 출근 시간이 촉박했다.
급히 뛰어 숙소와서 샤워하고 옷 갈아 입고 핸폰을 챙기면서 보니....
출근 준비를 마칠 시간이 한 참이 남아 있었다....이거 뭐지?
결론은 손목시계가 어제 저녘의 충격 때문인지 엄청 빨리 가고 있었다....
출근 해서 측정을 해 보니 거의 1시간에 10여분이 빨라지고 있었다.
역시 짝퉁 답다...라고 포기하기로 마음 먹고....
갑자기 장난스럽게 시계 앞면을 부딛쳐서 빨라졌으니 뒷면을 부딛치면 정상이 될려나??????
라는 다분히 장난기 어린 생각이 들었고....
얘기 끝에 실천을 해보자...완전 자포자기 상태에서....
시계의 뒷면을 의자 모서리에 두번 충격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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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거의 6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시계는 정확히 맞고 있다!!!!!!!!!
3줄 요약
1. 지난번 출장에서 짝퉁 시계를 샀다.
2. 우연히 시계 앞면(유리면)의 충격으로 시계가 빨라졌다....아주 많이...
3. 시계 뒷면에 충격을 줬더니 정상으로 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