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입국 그리고 임시 시설 격리
이번 한국 방문은 중요사업 협의 로 격리 면제 신청을 통해서 입국 했다.
현재는 10일 격리가 원칙인데… 격리 면제서 덕분에 입국과 동시에 코로나 검사후 음성이면 바로 격리가 해제 되는 구조이다.
그러다 보니 20년에 입국 할때 와는 절차가 많이 다르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먼저 방역 신고소(?)에서 격리면제서 와 백신 접종 증명을 제출 하면 여권에 스티커 붙이고 목걸이를 하나 준다.
이 목걸이를 하고 입국 절차를 받는데… 목걸이 별로 줄이 다르다. 입국 심사대에서 격리면제서를 한장 추가로 제출 하고..
짐 찾아서 출국장을 나오면 다시 목걸이는 임시 격리시설로 가기 위해 분리 된다.
경찰에 인계되면 격리시설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재수없음 2시간 기다린다. 우리가 거의 2시간을 풀로 기다린 듯…
여기 경찰관 얘기로는 상황에 따라, 영종도, 김포, 서울등 어디로 갈지는 모른다고….
나는 영종도-공항 바로 앞 , 버스 타고 5분거리 - 였다.
이럴거믄 버스 기다리는 시간에 차라리 걸어 가라 했음 더 빨리 도착 했을 듯….
호텔 도착 하믄 다시 격리면제서 한장 더 제출하고 호텔 체크인 하고 코로나 검사 받고 방으로 올라 간다.

안내서에 보면 아예 오전 오후 체크 아웃 시간이 결정 되어 있다.
난 임시격리 시설 가는걸 몰라서 집 근처에 별도로 예약을 해뒀는데….
우린 점심 시간을 지나 체크인 해서 간식 셋트를 지급 받았다. 식사는 도시락 배달 이랜다.

컵라면 하나 먹고 오랫만에 욕조에 뜨거운 물 받아서 한 숨 자고 나왔다.
문제는 내일 아침 격리 해제 까지 담배를 못 피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