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想/Today's Remember

주말 이야기(22년 03월 05일)

멋진 삶 2022. 3. 6. 00:04

격리 해제후 맞는 첫 주말!
일이 밀려 있긴 했지만, 격리 기간의 피로를 회복 하기 위한 산행을 했다.
마침 1월 1일 일출 행사를 진행 하셨던, 선전 산악회에서 오동산 산행을 하신다고 해서 함께 해 보기로 했다.
항상 혼자 산행을 했기 때문에 체력이 얼마나 되는지도 몰랐고, 산악회 분들이라 내가 따라 갈수 있을지도 의문 이었고, 무엇보다 격리등으로 인해 체력을 될라나???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다행히 무사히 산행을 마칠수 있었다.

선전 산악회 회원 분들과 함께 오동산 정상에서…


온도도 그렇게 높지않고, 오동산에 여러 가지 꽃들이 피어 있어서 더욱 즐거운 산행이었다.

방울 철쭉 이랜다.
철쭉도 피기 시작 했고….
제비꽃 처럼 생겼는데…찾아보니 여의초 랜다.

여러 사람이 함께 하니 조금은 답답한(?)부분도 있었지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하는 산행도 나름 좋았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제법 있어서 꽃이름도 알려 주시고, 지명, 산이름의 유래…. 이런거도 들려 주셔서 중국에 대한 공부도 할수 있었고…..

무엇 보다도 산악회 특성상 여러 산과 코스를 알고 계셔서 도움이 많이 됐다.
혼자 움직이면 범위의 제약이 있을수 밖에 없었는데….

선전에서의 생활이 오래 되신분들이 많아서….
여러 가지로 도움이 많이 될거 같다.

격리의 피로를 확실하게 땀으로 뺀 즐거운 산행 이었다.